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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제 4 신
중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생은 사람이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을 말합니다.
중생은 어머니 몸을 통해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고 마귀의 종이 하나님의 자녀로 바뀌는 영적인 출생을 말합니다. 중생은 도덕적인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원한 씨를 그 생명속에 심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생명은 늙고 병들고 마침내 죽게되는 한계속에 갖혀진 생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간의 생명속에 심으신 참 생명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육체가 죽을 때에도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사는 생명인 것입니다.
중생은 말씀과 성령으로 이루어 집니다.
사람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여기에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뜻하고 있습니다. 중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님의 역사로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입니다. 거듭남은 결코 인위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고 도덕적 수양에 의존하는 것도 아닙니다. 거듭남은 하나님이 그 자녀들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출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중생한 사람은 중생의 증거를 가집니다.
중생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기 때문에 그 중심에 심적인 변화가 따라 옵니다. 죄를 미워하고 의를 사모하게 됩니다. 중생은 단회적이어서 한번 거듭난 사람은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중생의 보편적 증거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로 믿어지고 생활이 변화되며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그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김천제일교회
목사 조 병 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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