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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제 13 신
교회가 하는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복된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나 이 복을 받은 우리는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의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받은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이 주신 말씀을 순종해야 하는데 그것이 곧 교회의 사명이요 성도의 사명입니다.
교회는 말씀을 진실하게 전파해야 합니다.
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으로 부터 받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진실하게 그리고 열심히 전해야 합니다. 좋은 교회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순수하게 그리고 힘있게 전했느냐 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말씀이 바로 전해지지 않는 교회는 결코 바른 교회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말씀은 우선 전도를 통해서 세상 사람에게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를 양육하는 양식으로 나타나야 하고 봉사의 기준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나타나야 합니다.
교회는 성례를 정당하게 집행해야 합니다.
성례는 예수님이 그의 죽으심의 의미를 전하시기 위해서 친히 주신 예식으로 세례와 성찬이 있습니다. 학습은 교회에 나온지 6개월이 지나면 신앙을 고백하고 받을 수 있고 세례는 학습을 받은지 6개월이 지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게 되면 교회의 정회원이 되어 피선거권과 선거권이 주어지며 성찬식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찬식은 주님의 죽음을 예식을 통해서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교회는 신실한 권징을 행해야 합니다.
말씀전파가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 나타내는 것이라면 성례는 주님의 사랑을 기념하는 예식이요 권징은 죄악에서 교회를 방어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교회가 세상속에 있기 때문에 교회밖에서 죄된 것들이 교회안으로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교회는 이 죄악을 속히 제거하므로 교회의 거룩성을 지키고 성도들을 보호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권징의 법은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하고 권징의 시행은 사랑 가운데서 행해야 합니다.
김천제일교회
목사 조 병 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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