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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제 12 신
교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정은 내가 태어나고 길리움을 받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우리의 삶의 터전입니다. 교회는 우리의 영적 가정으로써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낳음을 받은 곳이요 키움을 받고 천국에 갈 때까지 계속 살게되는 영적인 터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은 성도들의 모임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여야 합니다. 주님은 두 세사람 내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함께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말세에는 모임을 등한히 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과 함께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잘 모이는 교회가 은혜가 많은 교회요 잘 모이는 성도가 믿음이 깊은 성도입니다. 성도는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구원의 터전입니다.
교회는 장소적 의미가 있기는 하지마는 건물이 교회는 아닙니다. 교회는 특별한 건축물이 있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인간의 필요에 따라 사람이 만든 조직체가 아닙니다. 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교회란 헬라어로 에클레시아(έκκλησία)로써 불러 내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의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세상에서 천국으로 불러내셨다는 뜻입니다.
교회는 사랑안에서 생명의 한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을 위해서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직분도 하나님을 위해서 있습니다. 그래서 직분자들을 하나님의 일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성도는 모두 한 가족이 됩니다. 교회는 사랑이 중심이요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존경하는 것이 본분입니다. 교회안에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법이 되어야 하고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 살아야 합니다.
김천제일교회
목사 조 병 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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