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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수명과 삶
  

왕의 수명과 삶

조선시대 임금님들은 세상에서 온갖 좋은 것을 다 가지고 살았습니다. 한 사람에게 주어진 권력과 영광은 일반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특별한 권리였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임금은 너무도 쉽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을 권력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왕들이 임금의 권력을 가지고도 할 수 없는 것이 있었는데 건강에 대한 부분입니다. 온갖 진귀한 약재와 최고의 의원을 가까이에 두고 항상 그들의 건강을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임금들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단명을 했습니다.

조선시대의 임금의 평균수명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학설이 있지만 조선왕조실록을 통해서 계산해 보면 평균 수명이 44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라도 더 살기 위해 온갖 처방과 치료의 방법들을 동원했지만 수명과 싸움은 이길 수 없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임금을 돕는 청백리, 신실한 신하들의 평균 수명이 68세라고 전해져 내려오는 것을 보더라도 건강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라고 해서 수명이 짧은 것도 아니고 의료 혜택 때문에 수명이 짧은 것도 더욱 아닙니다.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수명에 대하여 논란(44, 46, 47세 등)이 많지만, 조선왕조실록을 근거로 볼 때 44세라는 통계가 가장 맞다고 봅니다. 최고의 의료진과 건강 식사법을 하는 왕들이 44세를 산 것은 비교가 안 되게, 왕들의 수명이 단명했다는 지적이 옳을 것입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에는 왕들의 사망 당시 상황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왕들은 당시에는 드물었던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증상을 호소하였던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병(또는 유전병)과 과로, 과도한 성생활, 과도한 영양섭취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없어서 오래 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많아서 오래 살지 못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몸에 주는 선물 가운데 가장 귀한 선물은 바로 청빈한 삶과 부지런한 삼입니다. 삶의 의미가 가장 순수하고 깊게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인쇄하기] 2021-05-15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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