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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감사가 누군가에게 감사가 되게 하라
  

우리의 감사가 누군가에게 감사가 되게 하라

우리 교회의 한 쪽 벽에는 세로 6m 가로 2m 세로로 긴 현수막이 네 개 걸려 있습니다. 그 중에 두 개는 사진으로 채워져 있고 그 사진 밑에는 사람의 이름이 그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는 순교자들의 사진들이고 다른 하나는 선교사들의 사진들입니다. 순교자의 사진은 조선시대와 일제시대 그리고 공산주의자들에게 순교를 당하신 분들의 얼굴들이 예배하고 있는 우리들을 내려다보고 있고, 선교사의 사진은 이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헌신하신 귀한 선교사들이 역시 예배하는 우리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의 성도라고 한다면 이 분들 앞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점검하고 거울로 삼아야 한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서 걸려 있습니다. 목사로서 교회 강단에 앉으면 그 사진 속에 얼굴들이 바로 눈앞에서 나를 보고 있는 듯해서 늘 부끄러움과 감사함을 아울러 가지게 됩니다. 이 분들의 모습과 이들이 보여주신 삶은 우리들에게 늘 감사로 혹은 고마움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교회란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 일에 마음으로 동참하게 하는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무엇을 감사할 때에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감사를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아픔이 되고 상처가 된다면 내 감사는 나누는 감사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그 감사가 나누어질 수 있는 감사가 되어야 하고 나눌 수 있는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가령 성경에 탕자가 아버지를 떠날 때에는 탕자 자신에게는 신나는 시간이 될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에는 상처와 아픔을 주었지만 그가 돌아왔을 때는 이웃을 불러서 잔치하면서 감사를 나누었던 것입니다. 기독교 감사는 나눌 수 있어야 진정한 감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에 추수를 하게 될 때에 내가 거둔 그 추수의 결과들을 가지고 기쁨과 감사를 자기만이 누리는 감사가 되지 않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감사를 함께 하고, 그리고 자기의 감사를 추수할 수 없는 레위인과 나그네, 고아와 과부 가난한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지키는 절기들은 우리 교회만이 지키는 절기가 아니라 우리가 지키는 절기를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정신을 절기헌금을 통해서 함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인쇄하기] 2020-11-07 14: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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