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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최근에 어떤 농촌교회 성도를 만났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어떤 질문을 할 때에는 상대가 대답을 하기 이전에 내 마음속에 예상하고 있는 답이 있습니다. 요즘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을 할 때는 예상하고 있는 답이 있습니다. 누구나 요즘을 이야기 할 때 어렵습니다 혹은 전보다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대답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함께 공감하면서 서로 격려하는 대화의 수순을 함께 밟아 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 분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고 있지요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모범적인 대답을 하는 그 분에게 좋은 일이 있는가봐요 라고 다시 물었을 때 그 분은 또 예상과는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저야 항상 좋은 날이지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무슨 나쁜 날이 있겠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그 분의 대답을 들으면서 부끄러움을 느끼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분에게 좋은 날이 있어서 항상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은 항상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좋은 날임을 고백하는 그 삶의 자세가 진정 감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사실 농촌교회를 보면 감사하기 보다는 염려하고 걱정하는 일들이 훨씬 더 많고 그래서 훨씬 더 부정적인 말이 쉽게 나올만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어에도 향기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분의 말에서 말의 향기가 나는 듯 했습니다.

 

말은 씨앗이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을 하든지 그 말은 내 삶의 밭에 뿌려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농부시니 우리가 뿌려놓은 것을 가꾸시기 때문에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리는 대로 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려울수록 말에 신중해야 합니다. 말은 인간 삶에서 핸들과 같습니다. 감사는 내 인생을 감사의 자리로 항해하여 가게 될 것입니다.

 

성도는 다른 사람이 예상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예상하지 못하는 말 그것이 바로 환경에 끌려다니는 말이 아니라 환경을 딛고서 환경에 굴복하지 않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위대한 선포입니다. 미래를 향해서 내 삶을 지키고 포기하지 않았다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인쇄하기] 2020-07-06 09: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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