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우목사
  순종의 분량
  

제목:순종의 분량
본문:신 28:09-14
분류:

성경에 보면 선택의 기로에 선 두 종류의 사람이 비교될 때가 있습니다. 그 선택의 기로에서 자신의 선택이 자신의 미래와 영원을 좌우하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재미있는 것은 선택의 그 순간에 자신을 위해서 선택한 사람은 실패한 선택이 되고 선택의 순간에 믿음을 선택한 사람은 영원을 선택한 선택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룻과 오르바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어느 날 시어머니 나오미 앞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나를 따라오면 희망이 없다. 이제 너희들은 나를 떠나서 너희들의 동족에게로 가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바로 그들의 현실이었고 이 말은 너희들의 앞날을 너희들이 선택하여라는 말이었습니다.

두 며느리는 갈등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오르바는 지금 자신을 위하여 선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동족에게로 갔습니다. 오르바가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 육신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의 기회는 자신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르바는 자신이 선택이 하나님을 떠나간다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가 어머니를 따르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어머니의 하나님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어머니를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룻에게는 아무리 동족이 좋고 아무리 자기 민족이 좋아도 신앙생활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자기 평안이 좋아도 늙고 힘없는 시어머니를 두고 혼자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은 편한 길을 택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어렵지만 믿음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이 선택한 삶의 결과를 보면 한 사람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다음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오르바의 이야기는 그 선택이 성경 속에서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그 선택이 성경 속에서 그의 기록의 시작이었습니다. 성경은 룻이 선택한 삶의 결과를 자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경에서 선택의 장면을 상상할 때 아브라함과 그 조카인 롯의 선택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조카와 헤어져야 할 상황 앞에 섰습니다. 사람은 헤어져야 할 때를 잘 관리하는 것이 영적 능력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롯은 이제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자리에 섰습니다. 그는 신앙을 선택하기보다는 육신을 택했습니다. 물질을 따라 갔습니다.

성경은 롯이 선택한 결과를 아주 상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롯은 소돔성에 들어가서 사는 동안에 그의 가정은 서서히 소돔성에 물들어지고 길들여져 갔습니다. 그는 소돔성 사람들의 불의 속에 살아가면서 마음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는 분명히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믿음이 약한 그의 아내와 딸들을 소돔성에 빼앗겨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불행은 그의 선택에서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은 선택의 자리에 세우셨습니다. 너희 민족이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너희 생각을 따라 살 것인가를 너희들이 선택하라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서 살면 너희들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 살 것이지만 너희들이 하나님 말씀을 떠나서 살면 이방인보다 더 불행해 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순종의 분량이 민족의 분량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란 하나님과 약속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이란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지키시는 약속이 있고 그 백성이 하나님께 지켜야 할 약속이 있습니다. 그의 백성이 하나님께 지켜야 할 약속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철저하게 순종하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으로 주셨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이러한 복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첫째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십니다.
[9절]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여기 성민의 두 가지 조건이 나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그 백성을 선택하여 자기 백성을 삼으신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성민으로 사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이 그 백성을 세워 성민이 되게 하신 은혜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으로 누리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순종의 분량이 그 민족의 분량이었습니다.

성민은 하나님을 위해서 구별된 백성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구별되었다는 말은 삶에서 목적이 바꾸어 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삶의 목적이 바꾸어졌기 때문에 바꾸어진 목적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사람은 자기를 위해서 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삶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전제입니다. 즉 순종은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구별된 삶입니다.

우리의 가슴은 어떻게 하면 한 평생을 하나님을 위해서 살 수 있을까 하는 소원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면 나를 위한 삶은 없어야 행복해집니다. 나를 위한 삶이 있으면 그것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고 나로 하여금 항상 불안한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삶의 목적이 바꾸어졌기 때문에 목적을 벗어난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순종의 삶입니다. 자기 삶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둘째 여호와의 이름이 나를 위해 사용됩니다.
[10절]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운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두려워한다는 말은 겁낸다는 뜻보다는 부러워한다는 뜻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면 사람들이 부러워하게 됩니다. 세상에서도 훌륭한 부모를 둔 자녀를 부러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악한 사람들이 믿음의 사람들을 핍박하는 이유는 겉으로는 핍박하는 이유가 다르나 속으로 보면 자신들이 부정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들을 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모르나 악한 영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시기하고 있는 것에 충동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아무리 겉으로는 핍박을 받고 어려움을 당해도 하나님 자녀라는 놀라운 권세와 명예가 그 안에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성도의 축복입니다.(암행어사)

사람들이 가장 비참한 것은 다른 사람이 아무리 자신을 높여주고 알아준다고 해도 자기 스스로 자신을 비참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생이 비참함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잘난 체하고 아무리 자랑해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준다는 확신이 없는 사람은 항상 다른 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찾으려고 하지만 그것은 채워지지 않는 것입니다.(남편 사랑 아내)

셋째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리게 됩니다.
[11-12절]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이 풍성하게 주시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는 삶이 된다고 했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에게 성경은 풍성하게 주심을 많은 곳에서 실제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주셨습니다. 인생의 풍성함은 순종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에게 모든 것을 다 주시고 순종하면 다 가지게 했습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그들의 풍성함은 메마름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 시조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풍성함을 나타내실 때를 보면 한결같이 순종을 시험하셨습니다. 사렙다 과부가 흉년에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하나님의 풍성함을 주실 때에 그냥 주시지 않고 순종을 시험해 보셨습니다 순종이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리는 방식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포도주가 떨어진 가정에서 주님이 그 가정에 풍성함을 누리게 하시는 방식이 바로 순종의 분량을 채우는 것입니다. (오병이어)

하나님의 풍성함은 순종의 분량이 채워진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매우 신비한 방법입니다. 가장 놀라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주님의 충만을 누리는 방식이기도 한 것입니다. 성경에 순종하라는 관계는 그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풍성함을 주시는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에게 부모를 통해서 하나님은 풍성함을 주십니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아내들에게 남편을 통해서 하나님은 풍성함을 주십니다.

어떤 목사님께서 미국에서 신학교수로 풍성함을 누리며 생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에서 청빙이 들어왔습니다. 목사님은 한국 교회에 오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미국과 비교하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모님께 물었다는 것입니다. 자녀 문제도 있고, 익숙한 생활이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당장 한국으로 가자고 했더라는 것입니다. 생각도 안 해보고 당장 가자는 말에 놀라서 한국 가면 고생이 심할터인데 라고 했더니 당신이 결정한 일에 순종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 말에 자신의 아내가 자신보다 훨씬 더 신앙이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왔는데 하나님이 목회에 큰 은혜를 주셔서 정말 미국에서 생활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은혜를 누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넷째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십니다.
[13-14절]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순종이 바로 머리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순종을 말씀하시고 모든 무릎을 그 앞에 꿇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순종의 자리가 바로 머리의 자리입니다. 이것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주 분명한 가르침을 줍니다. 불순종의 자리는 음부에까지 버려지는 자리입니다. 가장 깊은 구덩이에 버려지는 자리입니다. 머리가 되려는 자는 주님을 따라서 순종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머리가 되고자 하거든 섬기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가 높은 자가 되고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낮아지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속는 가장 큰 이유는 조직의 머리가 되는 것이 머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순종하는 자가 그 조직에 머리인 것입니다.

순종의 자리에 서시면 그 자리가 주님이 함께 하는 자리요, 그 자리가 하나님 백성의 자리요, 그 자리가 하나님이 역사하는 자리요, 그 자리가 하나님의 풍성함을 누리는 자리요, 그 자리가 머리로 쓰임받는 자리인 것입니다.
[인쇄하기] 2008-10-17 08: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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