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우목사
  노년의 전도
  

제목:노년의 전도
본문:시 71:17-18
분류:전도

본 시편은 노년의 기도, 혹은 노년의 찬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노년에 속한 분들은 이 말씀을 마음에 묵상하시면서 자신의 신앙고백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사람은 시대마다 다른 신앙고백이 필요합니다. 어릴 때에는 어린이로써의 신앙고백이 필요하고 청년의 시기에는 청년에게 맞는 신앙고백이 필요하고 노년에는 노년에 맞는 신앙고백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성경에는 이 시편에 제목이 따로 없지만 70인 번역 성경에는 다윗의 시, 요나답의 아들들이 노래함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때문에 아마도 다윗이 늙어서 육체적으로 쇠약하고 병들었을 때에 기록한 말씀으로 보여집니다. 성경에는 노년의 삶을 별로 묘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노년에 대해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령 다윗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아서 동녀 아비삭을 다윗에게 주어서 기력이 쇠한 다윗을 돕게 하였지만 다윗은 아비삭을 물리쳤다는 기록이 나오고 그가 죽기 전 솔로몬에게 말씀을 지켜 힘써 장부가 되고 말씀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도록 유언하는 말씀이나 그가 늙어 병들자 아도니아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할 때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라 한 것은 노년의 일입니다.

먼저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가졌던 신앙생활이 늙은 후에도 영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잠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했습니다. 사람이 노년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말씀입니다. 노년이 복이 되려면 어릴 때에 받은 교훈을 마음으로 지키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고 했습니다. 노년의 나이는 나이도 되지만 경력도 되는 것입니다. 노년의 나이는 세월의 길이도 되지만 충성의 무게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월의 길이가 아닌 충성의 무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나이를 보면 사람은 잃어 가는 삶을 살지만 충성하고 헌신하는 사람에게는 그 나이가 채워져 가는 나이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나이는 자식을 낳아 키우는 것으로 계산을 하게 됩니다. 자기 나이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의 나이를 세다보면 어느 듯 자식의 나이가 바로 자신에게 붙여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나이를 계산하면 많은 것을 잃은 것처럼 생각되다가 자녀의 나이를 보면 자기 인생이 채워져 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창 47:9)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했습니다. 노년의 나이 속에는 삶의 무게가 녹아져 있다는 말입니다. 인생의 삶 속에는 행복한 날보다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무게가 더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야곱도 험악한 세월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라고 했습니다. 젊은이들은 머리가 빠지고 머리가 희어지는 것에 예민하지 않습니다. 아직은 남의 이야기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세가 드신 분들에게는 머리가 희어지고 빠지는 것에 예민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늙을 때에 가장 두려운 것은 자신이 버림이 되어 간다는 생각입니다. 일터에서 밀려나서 퇴직을 하게 됩니다. 자녀들도 가정을 이루어서 자기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노년은 버림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존재하게 됩니다. 건강도 나를 버릴 수 있고 직장도 나를 버릴 수 있고 행복도 나를 버릴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노년에 가장 큰 두려움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 가야 할 시간이 멀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노년의 시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언제나 점검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노년의 시기는 무엇보다 매일 매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노년에서 소외는 가장 두려운 현실이지만 영적 소외는 더 두려운 것입니다.

다음으로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라고 했습니다. 노년에 느끼는 현실은 내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조급함이 항상 있습니다. 때문에 노년의 시대는 지금까지 충성하지 못한 것을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노년 성도를 만나면 다른 것을 다 포기하면서도 신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노년은 두 가지 면에서 가장 충성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하나는 후손들에게 축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도하는 것입니다. 장래 모든 사람들에게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자녀들에게 축복하는 노년의 삶을 보게 됩니다. 이삭이 나이 많아 늙어서 눈이 보이지 않게 될 때 자녀들에게 축복할 때 야곱이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 기도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야곱은 애굽에서 열 두 아들을 불러서 이들을 위해서 예언하고 축복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성경에 욥은 자식들의 생일날에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노년이 되면 자녀에게 물질로 무엇을 주려는 생각보다는 자녀에게 축복을 빌어주어야 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부모의 권위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노년은 전도하기 좋은 나이입니다. 노년은 자신의 신앙을 물려주어야 하는 시기에 살아갑니다. 노년 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자기 경험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세대에게 말씀했습니다. 너희들의 경험을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서 유월절도 지키고 광야의 만나도 항아리에 보관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후세의 자녀들이 물을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들에게 행하신 일들을 이야기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바울 서신을 보게 되는데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목회서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목회서신은 바울이 목회의 경험을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회자로 사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목회서신은 목회의 원리와 교과서가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성공하기를 원하면 노년 세대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
[인쇄하기] 2008-10-17 0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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